작성일 : 2020.07.15 04:06 수정일 : 2020.07.15 05:11 조회수 : 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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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전문가 이준화 |
“고객들이 말하는 정보를 통해 유추해야…”
고객과의 상담 시, 고객은 운동목적과 다양한 정보들을 쏟아낸다.
공부를 열심히 한 강사라면 고객들의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대략적인 고객의 체형 및 고객의 근육과 관절부위에 대한 상태를 어느정도 유추를 할 수 있게 된다.
오늘은 이 중, 가장 고객들의 흔한 통증인 “무릎 통증" 이라는 정보와 골반불균형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과연 골반불균형과 무릎 통증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 일까?
“보행 시 골반의 안정화를 담당해주는 대표적인 근육 ‘중둔근' ”
우리는 보행 시 골반이 고정된 상태가 아닌 외측과 내측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전방,후방으로의 회전을 동반한 고관절의 굴곡과 신전이라는 움직임의 반복적인 형태로 직립보행을 하게된다. 이 때, 외측과 내측의 안정성이 확보가 되지 못한다면 올바른 직립보행 형태를 깨버리게 되고 요통, 다리저림 혹은 고관절 부근의 찝힘 현상까지도 경험하게 된다.
골반의 외측 안정성을 메인으로 담당하는 근육은 바로 중둔근의 가장 큰 역할이며, 중둔근이 힘을 쓰지 못한다면 보행 단계 중, 한발로 발을 딛는 입각중기에서 반대 쪽 골반은 떨어지게 되면서, 중둔근이 약한 쪽의 고관절은 내전되어 동측 무릎은 안쪽으로 모이게 되면서 무릎 안쪽에 대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보행 패턴을 트렌델렌버그 보행(Trendelenburg's gait)라고 이야기를 한다.
“골반의 회전과 고관절의 관계”
일반적으로 골반의 한쪽이 전방회전이 되면 그쪽 고관절의 모습은 굴곡과 내전의 형태로 변형이 되어버린다. 만약, 골반의 한쪽만 전방회전을 갖고있는 고객이라면 자연스럽게 다리길의 차이가 발생하고, 그에 우리몸의 체중 분배는 불균형을 이루게 되며, 전방회전 된 쪽의 외전근인 중둔근의 사용의 부재는 당연해지고 결국 몸통의 체중은 무릎 내측으로 더 쏠리게 되면서 무릎 내측의 인대들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것이다. 만약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내측부인대에 염증이 발생되고, 더 큰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는 운동 중에도 나타나는데 스쿼트나 런지를 하게 될때 중둔근의 부재를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자연스럽게 무릎이 내측으로 모이는 이유 중 하나이다.
혹은, 양쪽 모두 골반의 전방회전의 모습을 갖고 있다면 고관절의 형태는 굴곡과 내회전의 형태가 될 것이고 이는 보행시 다리를 뒤로 보내는 동작인 신전 형태를 제한하고 무게중심을 뒤쪽이 아닌 앞쪽으로 실리게 유도를 할 것이며, 결국 양 쪽 무릎 전면부에 모든 체중이 실리게 되어 무릎 전면부의 통증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골반 후방회전 시 무릎통증은?"
골반의 전방회전과는 반대로 한쪽만 후방회전 시에는 고관절은 신전과 외전 상태가 되며(이때 후방회전 된 다리는 단족이 된다), 양쪽 다 후방회전 시에는 고관절은 신전과 외회전을 동반하게 된다. 이 상태로 보행 시 우리의 체중은 과도하게 무릎 외측에 실리게 되며, 장경인대염(IT band Syndrome)이나 염증이 발생되고, 이것이 심해지면 외측부인대 손상(LCL tear) 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골반의 문제는 요통, 무릎통증 더 나아가 발목에 대한 통증까지도 발현시킬 수 있다. 고객들이 이야기하는 정보들을 흘리지말고 하나의 증거로써 귀 기울인다면 더 만족도 높은 운동들을 고객들에게 선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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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전문가 이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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