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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해부학 견갑하근(Subscapularis muscle), 쉽게 공부하기!

작성일 : 2020.08.12 05:45 수정일 : 2020.08.12 06:10 조회수 : 11371

   기초해부학 교육강사 김영웅 
   @bodymechanic_kyu

 

" 보이지 않는 근육의 중요성 "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온 고객에게 중요한 근육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칼럼에선, 어깨의 움직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대표적인 근육인 견갑하근(Subscapularis muscle)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 출처 : Complete Anatomy - Application )



 

" 상완골은 불안정한 형태의 부속골격이다. "
 

아래의 사진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견갑하근은 견갑골 내측면 전체에 부착하여 상완골의 소결절 및 상완골 전면관절낭 하부에 부착하는 근육이다.

따라서 어깨 움직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임을 알 수 있는데 겉으로 보이지않아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근육이기도 하다.

이러한 견갑하근을 제대로 알고서 어깨통증을 관리하는것과 모르고 관리하는것은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


상완골이라는 팔뼈는 우리몸의 부속골격으로써 불안정한 형태의 골격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불안정한 요소를 회전근개(Rotator cuff)라는 어깨 안정화 근육들을 통해 안정성을 보완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회전근개 근육 중 유일한 어깨관절의 내회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근육이 견갑하근인데,

상완골을 후방으로 당겨 견갑골로 부터 단단히 잡아주는 안정자 역할을 하고 있는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러한 견갑하근의 기능부재는 상완골의 움직임에 있어 불안정한 요소를 제공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 사진 출처 : Complete Anatomy - Application )

 

 

 

" 어깨 움직임 패턴이 무너진다면 ? "

어깨관절은 불안정하다.

견갑골에는 관절와(Glenoid cavity)라는 상완골을 붙잡기 위한 구조가 존재하는데,

형태를 살펴보면 마치, 골프공이 골프핀에 얹혀있는 상태랑 유사하다 볼 수 있다.

 

결국 어깨관절의 큰 움직임을 안정적이게 만들어 내려면 관절와에서의 상완골 머리가 이탈되지않게 잘 움직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관절운동형상학 관점에선 Roll & glide라 보는데 말 그대로, 구르기(Roll)와 미끄러짐(glide)이다.

 

어깨의 움직임을 만들때 관절와 안에서 상완골의 구르기와 미끄러짐이 일어나면서 움직임을 안정적이게 그려준다 볼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 패턴이 무너지면 결국 어깨의 통증 및 보상성 골격의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 사진 출처 : 뉴만 kinesiology )

 

 

" 어깨통증, 이것만은 확인해보자. "
 

어깨 통증이 발생한 고객을 마주 했을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잠자는 습관이다.

어깨 통증이 심한 사람은 똑바로 누워 잠을 자게 되면, 견갑하근이 몸통에 의해 눌리게 되어 더 통증이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견갑하근이 위치하는 겨드랑이 부분은 신경 및 림프절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견갑하근을 포함한 겨드랑이 주변 근육들의 문제는 "액와부(겨드랑이부위)"의 부종 및 통증과 연관이 있다.

통증으로 인해 옆으로 누워자는것이 편한건 아닌지, 늘 그런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건 아닌지 꼭 살펴보도록 하자.



( 사진 출처 :Google image )
 


우리몸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근육은 겉으로도 안으로도 정말 많이 존재한다.

겉으로 보이는 근육에만 집중하는것이 아닌, 속에서부터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근육을 살피고

트레이닝에 임한다면 보다 질 좋은 운동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존재한다.

보다 나은 건강을 선물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신경쓰는 운동지도자가 되어보자.

 

   기초해부학 교육강사 김영웅 
   @bodymechanic_kyu